‘위드 코로나’ 이후 최고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완화하면서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개선되는 양상이다. 4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소상공인 전망 경기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6.9p 오른 90.2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발표한 직후인 지난 2020년 12월 95.9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면서 사
백신·먹는 치료제로 치명률↓백신있기 전, 치명률 높아져확진규모 커져 중증 증가우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대응을 계절 독감 수준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더라도 치명률이 낮게 유지하는 조건에 한에서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후 약 2년 만에 눈앞으로 다가온 위드 코로나. 고위험군의 중증화률을 낮추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뒤늦게 상륙한 중남미에서도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멕시코 보건당국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671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이였던 2만8천953명을 뛰어넘었다.멕시코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일일 확진자가 하루 3천 명 안팎으로 유지됐으나 연말 이후 확진자가 폭증했다.사망자 수는 아직 눈에 띄게 늘고 있진 않지만, 꾸준한 증가세 속에 전날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누적 사망자 30만 명 문턱
국내도 ‘먹는 치료제’ 개발중식약처 임상승인업체 10여곳국산 치료제, 해외임상승인도[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기자]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해외로부터 국내에 도입되는 가운데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포함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오미크론 등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감염 확산 방지가 세계적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치료제를 통해 위중증으로 가는 확률을 줄일 수 있다면 확진자가 폭증해도 코로나19 또한 감기와 같은 수준으로 위험도를 낮출
신규 확진 1729명, 월요일 기준 최다지난해 3자릿수지만 1단계로 하향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로 번져[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추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다. 21일 0시 신규 확진자는 1729명으로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추석 연휴는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확산세를 보였다. 지난 추석의 가장 큰 특징은 올해와 같은 대이동이 없었다는 점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9명 증가해 누적 28만 926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
어제 오후 9시까지 1937명 확진전날比 593명, 전주比 280명 많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오늘(25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규모도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이다.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937명 발생했다. 자정까지 집계할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자를 더해 2000명대를 넘길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5일 만
대전·세종·경북, 가용 병상 ‘0’[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9일 연속 네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24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42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위중증 환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부족은 물론 일반 중환자의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420명으로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3월 28일 방역 당국의 공식 집계가 나
8월 소비자심리지수 102.5학습·접종 효과로 하락폭↓집값 상승 전망은 여전[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강화의 여파로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학습효과와 백신접종 기대감 등으로 하락폭은 전달보다 축소됐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전월(7.1p) 대비 0.7p 하락했다. 지난달 코로나 4차 유행과 함께 7.1%p 급락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CCSI는 소비자
지난 4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억명, 사망자 420만명을 넘었다. 최악의 코로나를 겪었던 미국은 백신 생산 후 빠르게 마스크를 벗었지만 최근 델타변이 폭증으로 다시 확진자가 일일 10만명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시가 식당이나 헬스장, 공연장,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백신을 맞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실내 시설 종업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해 초·중·고교가 개학하고 주요 기업들이 사무실 출근을 재개하는 9월 13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한다. 뉴욕시가 백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28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만명 가까이 집계됐다.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76명이다. 일본 일일 확진자가 9000명을 넘기기는 처음이다.7월 초까지만 해도 하루 2000명대를 유지하던 일본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 14일 3000명대, 21일 4000명대, 22일 5000명대, 전날의 7000명대를 거쳐 이날 9000명대를 찍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는 이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침없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0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57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반 만에 서울에서 역대 4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역대 1∼3위 기록은 638명(13일), 604명(20일), 583명(6일)으로, 1∼4위 모두 이번 달 화요일 기록이었다.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확산세가 잡히기는커녕 주말·휴일 효과가 끝나자마자 다시 500명대
수출감소 기저효과 영향 판단소비타격 적을 것으로 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출이 2분기를 기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세가 꺾였고,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민간소비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3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수출 감소는 기저효과 영향이 크고, 민간소비 타격도 학습효과 등으로 예상보다 작을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27일 한은은 전분기 대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0.7%라고 발표했다. 한은 조사국이 지난 5월 27일 내놓은 전망치
“코로나 사망, 독감보다 못해”서울시장에게 시정할 것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23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대면 예배 전면 금지 조치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김학성 전 한국헌법학회장, 국민특검 전국변호사단은 이날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예배 금지 조치는 공권력의 지나친 과잉 행사로, 교회 탄압이자 종교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조치”라며 이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 예배 강행평화나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금지된 대면 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는 23일 서울 성북구 종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 일요일인 18일 대면예배를 강행한 전 목사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했다.이날 김용민 이사장은 “전광훈으로 상징되는 한국 보수
유흥시설 영업중단 계속돼“대유행, 3차 때보다 거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된 가운데 정부가 산발적인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야간외출 제한’도 한 동안 이어지게 됐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나자프=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다. 델타 변이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일고 있는 이라크는 감염자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하면서 병원들은 중환자들로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자프=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의 한 병원에서 한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받고 있다. 델타 변이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일고 있는 이라크는 감염자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하면서 병원들은 중환자들로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전날 487명보다 4명 많고, 1주일 전인 9일 413명보다는 78명 많은 수치다.이날 하루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이후 한때 100명대로 줄었다. 올해 1월 중순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기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70명 늘어 누적 5만 7142명이라고 밝혔다. 전일(14일) 520명보다 50명 많고, 1주 전(8일)인 503명보다는 67명 많은 수치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3차 대유행 당시 하루 200~500명대를 이어가다가 올해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100명대로 줄었다. 하지만 4월부터 200명대로 다시 증가해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이틀 연속 1600명대 대확산델타 변이 확산 등 변수작용50대 접종 예약도 혼선 빚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하며 ‘최악의 확산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 피로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델타 변이 확산 등 변수가 더해지면서 ‘K방역’이 위기를 맞았다.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말 검사 수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주초반(월~화)에는 감소했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 이를 고려하면 주말을 앞두고 대거 확진자가 나와 또 다시 최다 기록